영.애.드.만. 각종 정보와 리뷰

이번에는 2020년 2분기 기대되는 애니 10가지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주의! 매우 주관적이고 편향된 애니취향을 가지고 작성한 글입니다.»

1.

제목: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2기

방영일: 2020년 4월

제작사: WHITE FOX

감독: 와타나베 마사하루

가고싶지 않은 이세계도 존재한다라는 것을 보여준 애니입니다... 전혀 주인공이 부럽지 않아... 고통받는 이세계물 애니 주인공 1등을 해도 전혀 과언이 아닌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2기가 2020년 2분기에 돌아옵니다!

2.

제목: 여성향 게임의 파멸 플래그밖에 없는 악역 영애로 환생해버렸다...
방영일: 2020년 4월
제작사: SILVER LINK
감독: 이노우에 케이스케
공작영애 카나리나 클라에스는 돌에 머리를 부딪치면서 전생의 기억을 되찾게 되면서 자신이 자기가 전생에 했던 여성향 게임의 세계인걸 알게 됩니다. 하지만 주인공이 아닌 주인공의 연애를  방해하는 악역이라는 것이 큰 문제였습니다. 게임에서의 카타리나의 운명은 최소 국외추방에서 최대 살해당하는 것인데 어떻게 해서든 파멸 플래그를 피해보려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애니입니다. 대강의 내용만 봐도 재밌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3.

제목: 역시 내 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 3기
방영일: 2020년 4월
제작사: feel
감독: 오이카와 케이
2기부터 제작사가 바뀌며 평이 훨신 나아지면서 사람들의 기대감도 높아진 내청코 3기가 2020년 2분기로 돌아옵니다. 다행이도 제작사는 2기때와 동일합니다.

4.

제목: 타마요미
방영일: 2020년 4월
제작사: Studio A -CAT
감독: 후쿠시마 토시노리
여자 야구단을 주제로 애니메이션 메이져 3~6기의 후쿠시마 토시노리 감독님이시라 스포츠물을 좋아하시는 분은 믿고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5.

제목:책벌레의 하극상 2기
방영일: 2020년 4월 5일(일)
제작사: 亜細亜堂(아지아도)
감독: 혼도 미츠루
원작이 엄청난 인기를 끌어 작년에 애니화되었던 책벌레의 하극상이 2020년 2분기에 벌써 2기로 제작됩니다!

6.

제목: 리스너즈
방영일: 2020년 4월
제작사: MAPPA
감독: 안도 히로아키
MAPPA에서 제작하는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으로 MAPPA에서 제작하는 만큼 작화는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인류는 '미미나시'라는 괴생명체에게 생활을 위협받는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주제로한 애니입니다.

7.

제목: 노 건즈 라이프 2기
방영일: 2020년 4월
제작사: 매드하우스
감독: 이토 나오유키
2019년 4분기때 충격적인 캐릭터 디자인으로 이목을 끌은 노 건즈 라이프 2쿨이 1분기 휴식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작화 뿐만 아니라 탄탄한 스토리로 안정적으로 이번 분기에도 인기순위에 들어갈 것 같습니다.

8.

제목: 신의탑(神之塔 -Tower of God- ) 
방영일: 2020년 4월
제작사: Rialto Studio
감독: 미정
한국에서 가장 인기 많은 웹툰중 하나인 신의 탑이 2020년 4월에  애니메이션으로 나옵니다! 한국, 미국, 일본에 동시 방영한다는 군요. 아직 감독도 안정해졌고 제작사도 하청만 받아가 메인 애니메이션은 처음인 곳이라 어떻게 될지는 나와봐야 알거 같습니다.

9.

제목: 파도여 들어다오.

방영일: 2020년 4월
제작사: 선라이즈
감독: 요네무라 쇼지
카레가게의 종원원으로 일하던 주인공인 코다 미레나가 자신이 술먹고 한 푸념이 녹음된 것이 라디오 방송을 타고 나오는 걸 막으러 갔다가 어떨결에 지역 라디오 방송을 맡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개그물입니다.

10.

제목: 마왕학원의 부적합자
방영일: 2020년 4월
제작사: SILVER LINK
감독: 오오누마 신
8명의 신이 한명씩 후보를 골라 싸우게 하여 승리자를 신의 대행자로 하는 내용의 라노벨을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입니다. 100만부가 넘게 팔렸을 정도로 원작이 나름 인기가 있어 기대가 됩니다.

제목: 불꽃소방대

방영일: 2019년 3,4분기(24부작)

장르: SF, 액션, 판타지

제작사: david production

오늘 리뷰해볼 애니는 불꽃소방대입니다. 불꽃소방대는 전형적인 소년만화, 성장물 애니메이션입니다. 저는 이 애니를 아무런 배경지식 없이 봤기 때문에 영상을 킨지 1분만에 놀랐습니다.

그냥 소방관들 다룬 애니인가...? 왤케 인기가 하늘을 찌르지? 하고 켰더니 갑자기 사람이 블에타더니 터지는 겁니다. 그래서 읭...뭐지 하고 있다가 일반 소방관이 아닌 특수소방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세계관

이세계는 알 수 없는 이유로 불에 타고 갈라져 대부분의 땅은 더 이상 사람이 살 수 있는 공간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그나마 가장 피해가 적은 도쿄로 살아남은 사람들이 몰려 '도쿄 황국'이라는 새로운 국가를 건설해서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사람이 불에 타 불꽃인간이 되는 현상이 생겨 이를 막기 위해 특수소방대 신설합니다.

줄거리

특수소방대는 성양교회, 도쿄군, 소방청 이 3개의 세력에 의해 결성 됐으며 제 1부터 8 특수소방대까지 있습니다. 모든 특수 소방대는 인체 발화 현상의 원을 규명과 불꽃인간의 진혼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임무 수행중 습득한 정보를 절대 다른 특수소방대에 넘기지 않으며 독자적으로 보관합니다. 주인공이 속한 제 8 특수소방대의 대대장인 오비는 1~7의 특수소방대중 불꽃인간이 생기는 이유를 알고 있음에도 밝히지않고 정의의 사도인척하고 있는 더러운 부대가 있을 것이라며 이를 밝히기 위해 믿을 만한 인물들만 모아 제 8 특수소방대를 조직합니다.

등장인물  -제 8 특수소방대

제 8 특수소방대의 대대장, 아키타루 오비 무능력자이고 일반 소방대에 있을땐 훈장을 2번이나 받았으나 인명구조를 우선시한 명령 불복종으로 두 번 다 박탈당한 과거가 있다 . 소방관의 귀감이다.

제 8 특수소방대의 중대장, 타케히사 히나와 2세대 능력자 이며 군인 출신이다. 열을 다루어 탄알의 속도를 세밀하게 가속, 감속, 방향전환이 가능하다. 성격은 대대장과는 다르게 매우 팍팍하고 신경질적이다.

제 8 특수소방대의 시스터 아이리스, 전투에 참가하기 보단 불꽃인간을 진혼할 때 기도하여 불꽃인간의 명복을 기리는 역할이다.

제 8 특수소방대의 일등소방관 마키 오제, 2세대 능력자로 군인 출신이다. 군인 출신이라 탁월한 대인전투능력을 가지며 불을 조작해 소환수처럼 만들어 싸우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제 8 특수소방대의 이등소방관 신라 쿠사카베, 3세대 능력자로 자신의 발에 발화를 일으켜 추친력을 얻거나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다. 어릴 적 불꽃 인간에 의해 엄마와 동생을 한 번에 잃은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 입대 했다.

제 8 특수소방대의 이등소방관 아서 보일, 3세대 능력자로 플라즈마 검을 구사해 싸운다. 자신을 기사왕이라고 자칭하는 엄청난 중2병에 엄청난 바보다.

상당히 참신한 주제를 가진 이 애니는 스토리 뿐만 아니라 액션신에 있어서도 상당한 퀄리티를 보여줬습니다. 역시 구경은 싸움구경, 블구경 이라던데 둘다 포함되니 액션에 있어서는 지루함이 느껴지지 않았지만 원작을 못봐서 그런지 몰라도 보면서 상당히 세계관과 인물관계도, 스토리 이해에 있어서 약간의 어려움이 느껴지긴 했습니다. 그리고 뻔한 정석적인 소년 성장물 치곤 스토리 구성이 잘 되어 있어 확실히 재미있고 볼만한 애니라고 생각됩니다.

평점 4.4

제목: 이세계 콰르텟
방영일: 2019년 2분기 (12부작)
장르: 판타지, 일상
제작사: 스튜디오 푸yukai

오늘 리뷰 해볼 애니는 이세계 콰르텟 1기입니다! 
이세계 콰르텟은 KADOKAWA 출판사의 이세계 장르 라노벨를  콜라보레이션한 애니메이션입니다.

마루야마 쿠가네 작가님의 오버로드
아카츠키 나츠메 작가님의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나가츠키 탓페이 작가님의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생활
카를로 젠 작가님의 유녀전기

콰르텟이란 4인조란 뜻인데 가장 인기있는 이세계물 애니메이션 등장인물들을 한 곳에 몰아넣어 버립니다.

이세계물 덕후인 저는 재밌게 본 이세계 작품이 같은 세계관으로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을때부터 정말 큰 기대를 품었습니다.

첫 시작은 더욱 귀염뽀짝해진 코노스바로 시작합니다. 갑자기 빨간버튼의 등장으로 혼란스러워하는 카즈마 일행 카즈마는 버튼 누르는 것을 말리지만 방심하는사이 메구밍이 눌러버려 이상한 세계로 전송됩니다. 그리고 오버로드의 세계관이 보여지는데 플레플레 플레이아데스 시리즈와 비슷한 느낌이라 전혀 위화감이 없었습니다. 있던 돌다리도 부수고 새로운 다리를 만들어 건널정도로 신중한 아인즈는 절대 버튼을 누를리 없으니 의자에 소환시켜 엉덩이로 누르게 만들어 버립니다. 유녀전기에선 타냐가 슈겔의 개량형 연산보주 실험에서 버튼을 눌러야하는데 하나이어야 하는 버튼이 두개가 있어 둘다 눌러버립니다.

그렇게 강제 소환된 개성 강한 등장인물들이 강제로 평화로운 학원생활을 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

만약 4개의 애니중 하나라도 안보신 분들이 있다면 먼저 보시고 난 뒤 이세계 콰르텟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1화당 OP, ED 포함 12분이기 때문에 여기에 나오는 4개의 애니들을 재밌게 보신분들이라면 가볍고 재밌게 번외편으로 보실만한 애니 입니다.

여기서 각 등장인물들의 정해진 역할들이 있는데요 애니 별로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오버로드
아인즈: 부반장
알베도: 부반장
데미우르고스: 선도위원
아우라: 사육위원
마레: 도서위원
코퀴토스: 체육위원
샤르티아: 보건위원
플레이아데스 육연성: 1반학생

판도라즈 액터: 선생님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카즈마: 선도위원
아쿠아: 사육위원
다크니스: 체육위원
메구밍: 방송위원
바닐: 1반 담임

크리스: 1반 학생

융융: 3반 학생(....ㅠㅠ)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에밀리아: 반장
스바루: 사육위원
렘: 보건위원
람: 급식위원
베아트리스: 도서위원
로즈월: 2반 담임

율리우스: 1반 학생

펠트: 1반 학생

라인하르트: 1반 학생

유녀전기
타냐: 선도위원
뷔샤: 급식위원
바이스: 체육위원
케니히: 체육위원
노이만: 체육위원
그란츠: 방송위원

루델돌프: 교장

제투아: 교감

레르겐: 1반 부담임

평점:4.3

제목: 리 몬스터(Re:Monster)

글: 카네키루 코기츠네

그림: 코바야카와 하루요시

근 몇 년간 이세계물의 소설과 만화들이 엄청나게 많은 인기를 끌고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수 많은 양산형 이세계 작품들이 쏟아지고 있어 질 낮은 작품들들이 대다수를 차지합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 같은 작품들이 종종 보이는데요. 제가 이번에 추천드릴 작품은 '리 몬스터'라는 작품입니다.

주인공인 esp능력자 토모쿠이 카나타는 첫 시작부터 여동생(?) 같은 스토커에게 칼을 찔려 죽임을 당합니다.(애초에 스토커를 여동생처럼 생각했다는 거 자체가... 흠...) 소설에서 이세계로 전이하는데엔 여려가지의 방식이 있는데 여기서는 환생이라는 방식을 이용하여 이세계로 전이했습니다. 그렇게 죽임을 당한 주인공은 고블린으로 환생하게 됩니다. 

다른 능력들은 전부 다 사라졌지만 '흡식능력' 어떤 것이든 먹어서 먹은 것의 능력을 자기 능력으로 만들어버리는 아주 사기적인 고유 능력만큼은 가지고 있었습니다. 인간일 때의 지능과 흡식능력으로 생후 나흘만에 몬스터와 아이템을  먹어치워 단 한달만에 레벨100을 찍어 홉고블린으로 진화하면서 점점 더 발전해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세계 환생자체는 새로운 소재가 아니지만 고블린으로 살아가면서 우리가 여러 작품을 통해 쌓인 고블린들의 대한 인식을 깨지않고 그대로 보여주는데요. 고블린의 잔안함이 잘 묘사되면서도 보는데 큰 불편함이 없고 적절하게 완급조절도 잘 되어 있습니다. 이 만화만의 독특한 세계관은 고블린이 레벨을 올려 진화해서 상위의 존재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대다수의 만화를 보면 고블린은 그냥 하등마물이고 가끔가다 특이하게 태생적으로 좀 더 강한 홉고블린이 나오는 수준이었지만 이 작품에서는 고블린이 오거로 오거에서 미노타우르스와 뱀파이어까지도 될 수 있습니다.

이 만화를 보면 여러가지 떠오르는 만화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흡식능력에 관해서는 '흔해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 과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가 떠오르고 비슷한 주제로는 '고블린 슬레이어'가 떠올랐습니다.이 작품이 맘에 드셨다면 위 3개 작품도 시도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실 이세계 한 장르에만 수천 수만의 작품이 쏟아져 나오다보니 이젠 완전히 새로운 형식의 작품이 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아마 앞으로의 이세계물 시장에서는 어떻게 좀 더 참신함을 끌어오느냐가 가장 큰 관건이 될거같습니다. 

제목: 컨테이젼

장르: 미스터리

개봉일: 2011.09.22

감독: 스티븐 소더버그

처음으로 리뷰해볼 영화는 바로 '컨테이젼' 입니다!

그 당시에는 별로 주목받지 못했지만 우한 폐렴이 유행하는 지금 재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제가 이영화를 보면서 정말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한것은 다른 전염병 영화와는 사뭇 다른 느낌을 주기 때문입니다.

다른 전염병 영화를 보면 치사율 100%에 전염성도 미친듯이 강하고

민간인 학살과 같이 자극적이고 말이 안될 것 같은 극단적인 상황이 많이 발생합니다.

그에 비해 이 컨테이젼은 전염병을 엄청 현실적으로 다루어 극단적이고 자극적인 장면들이

다른 전염병영화에 적기 때문에 비교적 지루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일어나고 있는 우한폐렴의 사태와도 소름돋을 정도로 많이 닮아있는 장면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첫장면은 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 한지 2일째부터 어떻게 퍼져나가는지 보여줍니다.

홍콩 출장을 갔다온 베스는 갑자기 원인 모를 병에 의해 발작을 일으키다가 죽고 맙니다.

그녀의 남편은 아내의 죽음에 슬퍼할 틈도 없이 유치원에서 아들의 상태가 이상하다는 전화를 받아

달려가보지만 아들의 심장은 이미 멈춰있었습니다.

아내의 부검과 아들의 죽음으로 전염병이라는 것을 확신하게 된 병원은 남자를 격리시키지만

남자는 이 병에 면역이라고 판정받아 곧 풀려나게 되면서

남자는 남은 딸이라도 꼭 지켜야한단 생각에 집에서 딸이 나오지 못하도록 격리시키고 아무도 만나지 못하게 합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센터와 정부에서 전개되는 영화의 양상을 보게되면 무증상 감염자와 

박쥐에서 유래된 전염병

명절과 겹친 바이러스의 등장 시기, 생화학 무기에 대한 소문

거짓된 말을 퍼나르는 자들, 이 외에도 현재 우한폐렴과 비슷한 상황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것들이 이 영화가 재평가 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들이죠.

바이러스의 시작부터 상황 종료까지 현실적으로 묘사한 작품이라 순간순간의 박진감 넘치는 장면은 없지만

서서히 빠져드는 매력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컨테이젼은 전염병의 원인을 찾는 것과 동시에 백신을 개발하면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장면들을 보여줍니다.

얼마나 제작진들이 영화를 찍기위해 사전조사를 열심히 했을지 예상이 가는 대목입니다.

지금과 같은 시기에 전염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 경각심을 가지자는 측면에서라도

한번쯤은 보시는 것을 추천드리는 영화입니다.

이상 '컨테이젼' 이었습니다.

제목: 사이코패스 PSYCHO-PASS 신편집판

장르: SF , 범죄, 액션

제작사: Production I.G

방영일: 2014년 3분기

1기와의 차이점

1기의 2화를 1화로 압축시키고 추가영상들과 독백등을 더 넣어 애니의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고

작화또한 수정되었다.

영.애.드.만 블로그의 첫 게시글로 사이코패스 신편집판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애니를 일주일씩 기다리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언제나 분기가 끝난 후 몰아보는 방식으로 애니를 봅니다.

이번 2019년 4분기에 사이코패스 3기가 나왔는데 1화를 보다가 

앞 내용이 기억 나질 않아 결국 처음부터 다시 보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ㅠㅠ

그렇게 해서 하게된 사이코패스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세계관

사이코패스의 세계관은 약 100년뒤의 일본을 배경으로 했으며 인간을 사이메틱 스캔으로 그 인간의 심리, 정신상태, 재능 등의 모든 것을 파악하는 '시빌라 시스템'에 의해 돌아갑니다. 시빌라 시스템은 모든 사람들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로 진로를 정해주어 학교를 졸업할때부터 이미 무엇을 할지 다 정해집니다.  현대의 많은 시민들이 시행착오를 겪으며 가장 고뇌하는 문제중 하나를 완벽하게 해결해주니 어느덧 '이상향'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시빌라 시스템에 의해 걸러진 사람들에게는 도전의 기회도 없이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합니다.

또한 범죄계수를 측정하여 죄를 짓지않아도 '잠재범'이라고 불리며 범죄계수가 일정이하로 떨어질 때 까지 사회의 안전을 위해 투옥되어 격리 시킵니다. 이렇게 예비 범죄자도 다 잡기때문에 범죄는 사실상 거의 일어나지 않게 되어 사법 재판 같은 것들이 사라지고 공안이라는 경찰조직만 남게 됩니다. 그 경찰 조직 조차도 범죄가 잘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매우 축소화 되어있으며 감시관과 집행관 두 종류로 나뉘어 집니다. 감시관은 집행관을 감독히는 역할이고 집행관은 잠재범중 형사적 재능이 있는 사람중에 선별되어 범죄자의 입장으로 수사해 범인을 잡는 사냥개 역할을 합니다. 

등장인물

사이코패스의 여주인공, 츠네모리 아카네, 이번에 신임 부임한 감시관이다.

여러 다른 감시관과는 독특한 가치관을 가지고 임무에 임하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절대 잃지않은

시빌라 시스템 하의 최고의 인재이다. 애초에 감시관이란 직업자체가 엘리트인데 그 중에서도 특출난 면모를 보인다.

사이코패스의 남주인공, 코가미 신야, 다른 집행관과는 다른 특별한 이력이 있으며 형사의 감으로는 따를자가 없다.

머리만 좋은게 아니라 스파링 최고 난이도의 봇을 압도적으로 이길정도로 문무를 겸비했다.

사이코패스의 최고 악역, 마키시마 쇼고, 뛰어난 지능으로 시빌라 시스템의 헛점을 찔러 현 체제를 붕괴시키려 한다.

코가미 신야와 계속해서 대치하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공안국 감시관, 기노자 노부치카, 사실상 형사과 1계의 리더이다.

아카네의 선배 감시관으로 굉장히 무뚝뚝하지만

빠른 판단력과 대응력을 가지고 있다.

공안국 집행관, 쿠니즈카 야요이, 무뚝뚝해보이지만 상냥한 면모를 지니고 있다.

코가미 신야에 의해 스카웃 되어 왔고 언제나 당황하지않는 상황 판단을 하는 인믈이다.

공안국 집행관, 카가리 슈세이, 장난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이지만 듬직한 면도 많이 보인다.

5살때부터 잠재범 취급을 받아 갇혀 지내 사회로 나갈 길이라고는 집행관 밖에 선택지가 없던 불쌍한 인물이다.

공안국 분석관, 카라노모리 시온, 팀에 없어서는 안될 가장 중요한 인물중 하나로 언제나 솔직하고 털털한 성격이다.

분석실에서 출동 나간 팀의 보조역할을 해주거나 이것저것을 분석해서 팀에 큰 도움을 준다.

공안국 집행관, 마사오미 토모미, 팀에 아버지 같은 역할을 하는 젠틀한 인물이다.

시빌라 시스템 이전에도 형사 일을 했으나 시빌라 시스템에서 잠재범으로 인식되어 집행관이 되었다.

새로 부임한 감시관 츠네모리 아카네는 시빌라 시스템에 순종하며 아무런 이질적임을 느끼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사건을 해결해가며 시빌라 시스템의 불합리함을 느낍니다. 그렇게 혼란한 와중 시빌라 시스템을 파괴하려는 한 남자와 조우하게 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사이코패스는 확실히 보면 볼수록 생각보다 구멍이 많은 애니 입니다. 하지만 그 구멍을 메우고도 남을 정도로 퀼리티 높은 작화와 재밌는 전개를 가진 애니입니다. 뿐만 아니라 사회구조에 대해 전반적으로 다시 한번 생각 해볼 기회를 제공하는 애니였습니다. 보실것을 추천드립니다.

평점: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