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화, 애니, 드라마, 만화를 리뷰하는 영애드만입니다!

 

오늘은 스피릿 서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피릿 서클에 대해 간단히 요약해보자면

 

만년간의 윤회를 거치면서

서로 원수, 친구 부부로 계속 인연을 이어가던 두 사람이

현대에 다시금 윤회에 만나게 되면서

과거의 기억들을 살피며 일어나는 일들을 다룬 만화입니다.

 

어느날 주인공이 있는 학교로 한 여학생이 전학을 옵니다.

그 여학생의 이름은 이시가미 코우코.

이마에 큰 흉터자국이 있었지만 오히려 자랑인 것처럼

시원시원하게 드러내고 다니는 모습에

주인공인 후타는 반합니다.

 

하지만 주인공이 숨기고 있던 얼굴의 반점을 보여주자

급격히 돌변합니다.

 

그리고 원반 모양을 한 무기로 얻어맞고

계단에서 뒹굴자

 

갑자기 다른 광경이 펼쳐집니다.

하지만 본인도 완전히 동화되아 약간의 위화감만 있을 뿐

크게 동요하지 않습니다.

 

평화로운 나날을 지내던 와중

자신과 결혼을 약속한 레이가 산제물로 선택받아

큰 충격에 휩싸이고 이를 막으려고 계획을 꾸밉니다.

 

 

계획은 실패하고 레이가 죽게되자

레이를 죽인 신관에게 칼을 휘두르면서 

신관의 복면이 벗겨집니다.

그 복면을 쓰고 있던 사람의 정체는 다름아닌

코우코.

 

하지만 역으로 신관에게 당해

목이 베어지고 현생으로 돌아온 후타.

만년에 걸친 윤회에서 둘의 인연은 여기서 시작됩니다.

 

이외에도 후타는과거와 미래를 넘나들며 

자신과 코우코 사이에 무슨 일이 있던건지

확인을 합니다.

 

과연 전생에 무슨 일이 있었길래

코우코는 후타를 죽이고 싶을 정도로 증오하는 걸까요?

오히려 첫 전생의 인연만 보면 후타가 증오스러워 해야할 것 같은데...

 

궁금하시다면 뒷내용은 직접 만화책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ㅎㅎ

 

 

한가지 주목해야할 점은

전생이라고해서 꼭 과거만 있는 것이 아니라

디스토피아의 미래의 전생도 있는 것 입니다.

 

마치 과거, 현재, 미래는 완성형이고

시간은 흐르는 강믈같아 보이지만

사실 얼어붙은 강물이라는 가설을

채택해서 사용한 것 같네요.

 

이 만화는 정말 잘 짜여진 탄탄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어디에나 널린 앙산형 판타지 만화가 아닌

전생과 윤회라는 소재를 만화에 잘 녹여내었습니다.

이 만화의 설정에 따르면

지금 우리 주변에 있는 아버지 어머니 형 누나 오빠 언니 동생 친구들이

전생에는 부부였을수도, 원수였을지도 모릅니다.

아마 이 만화가 정말 우리 세계의 단편을 담아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상 영애드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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