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라쓰

안녕하십니까~ 오늘 리뷰 해볼 드라마는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1화 입니다.

이태원 클라쓰는 다음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인 만큼

탄탄한 스토리와 개성있는 캐릭터들와 연출을 기대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드라마의 첫 시작은  조이서가 상담을 받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아직 아무런 내용을 모르는 상태라 무슨 일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리곤 15년전으로 돌아와 주인공 박새로이의 학창시절을 보여줍니다.

주인공이 야자를 째서 벌을 받는데 물을 쏟아 버리는 것만 봐도 상당한  '또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보통 제 학창시절을 돌아보면 또라이는 언제나 남들의 관심을 끌기위해 혈안이었고 주변에 친구도 많았었는데

주인공인 박새로이는 상당히 종류가 다른 또라이인 것 같습니다.

늘 혼나면서도 야자를 째지만 바른 생활 학생이고 늘 혼자다니지만 외로워 보이지 않습니다.

 

새로이는 경찰대 체력시험을 보러가던 중 노숙자를 뿌리치고 가버리는 수아를 목격합니다.

이에 새로이는 수아에게 사과를 하라고 하지만 수아는 독설을 날립니다.

 

"착한 일 하니까 좋아?
스스로 좋은 사람같고... 그러냐고" 

 

하면서 새로이도 뿌리치고 갈길을 갑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다리를 다쳐버린 새로이.

 

경찰대 체력시험에서 단 한개라도 1점을 맞으면 탈락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새로이는

'악바리' 기질로 다리를 다쳤음에도 만점을 받습니다.

학교생활을 하다가 고3때 아버지의 회사인 장가의 본점 발령으로 화전시로 이사가게 되어 광진고로 전학을 가게 됩니다.

그리고 전학가는 학교엔 장가 회장의 아들 '장근원'도 다니고 있다는 것도 알게됩니다.

 

그렇게 차를 타고 간 곳은 개나리 보육원

장가는 지난 10년간 개나리 보육원의 후원을 했지만

요양원이 더 평판에 좋다고 하루아침에 보육원의 후원을 끊어버립니다.

 

 새로이는 보육원에서 지내던 수아를 다시 한번 만나게 되는데

후원 담당자였던 아버지와 수아는 5년간 알고 지낸 각별한 사이인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전학간 새로이는 수아와 같은 반이 됩니다.

 

수아만 같은 반이었으면 좋았으련만... 회장의 아들 장근원과도 같은 반이 된 새로이

장근원은 자신의 권력으로 죄 없는 친구를 괴롭혔고

그걸 본 선생님도 장난은 그정도로만 하고 수업 준비해 라는 말뿐

화난 새로이는 장근원에게 주먹을 날립니다.

 

학교로 불려온 장가의 회장과 새로이의 아버지

원래라면 새로이는 퇴학후 경찰에 넘겨져 사후처리를 받아야하지만

회장님이 무릎꿇고 사죄하면 선처 해주겠다고 합니다.

여기서 이번 화의 명대사가 나옵니다.

 

"잘못을 했다면 벌을 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아버지에게 그렇게 배웠습니다.

또 저희 아버지는 사람은 소신있게 살아야한다고 가르쳐주셨습니다.

같은반 친구가 괴롭힘을 당했고, 선생님은 그것을 묵인합니다.

보기불편했고, 말렸습니다.

말을 안들어먹어서 때렸습니다.

아무리 양아치같은 놈이라고해도 선생님 앞에서는 그러면 안되는거겠죠.

잘못했습니다. 벌을 받아야겠죠.

하지만 장근원에 대한 사과는 할 수 없습니다.

하나도 안 미안하거든요.

그게 제 소신이고, 아버지의 가르침이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고싶기 때문입니다."

 

결국 그 길로 새로이는 퇴학당했고 아버지는 자진퇴사했습니다.

그리곤 아버지는 작은 포차를 차립니다.

 

 

수아는 대학 수시면접을 보러가는데 깜빡하고 수험표를 안챙긴것을 가는 도중에 기억해냅니다. 

버스를 기다리면 면접에 늦을 상황이라 뛰어가는데 새로이는 수아가 달려가는 것을 보고

페이스 메이커가 되어주어 늦지않게 도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둘 사이의 앙금은 이렇게 풀어지고 수아는 새로이에게 번호를 주며 친해집니다.

 

아버지는 가게에서 쓸 고기를 공수해오시던 중 뺑소니에 치여 사고를 당합니다.

 

결국 아버지는 돌아가셨고

 

상심에 빠져있는 새로이에게 경찰이 와서 범인이 자수했다고 알려주고 합의를 요구한다고 합니다.

그에 대해 새로이는

 

"우리 아버지의 목숨값을... 

돈으로 측정해서 나한테 준다는건가요?

 이 사람이...?"

 

하면서 실신합니다.

그리고 자료안에 들어있던 차 번호가 장근원이 몰던 차인 것을 알게 됩니다.

 

새로이는 바로 장근원을 찾아가 때리고 돌로 찍으려고 하면서 1화가 끝나게 됩니다.

 

 

원작을 보지않아 소문을 듣고 보게 된 이태원 클라쓰인데요. 

너무 재밌어서 다음웹툰에 들어가 원작을 봤는데

한화당 200원씩 내고 볼 만큼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 2화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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