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화, 애니, 드라마, 만화를 리뷰하는 영애드만입니다!

 

이번에 리뷰해볼 것은 이태원 클라쓰 6화 입니다.

 

저번 5화에서는 완전히 변한 단밤포차를 보여주고

마지막에 새로이와 수아가 키스하려는 찰나 이서가 막아서며 끝이 납니다.

 

 

이번 6화에서는 수아가 과거에 친엄마에게 버려졌던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이 이야기에 수아가 값싼 동정을 싫어하는 이유, 자기자신을 가장 위하고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나옵니다.

친엄마는 가는 그 순간까지도

 

"데리러 올게"

 

라는 한마디를 꺼내지 않습니다.

 

과거 회상 후, 수아는 단밤 회식자리에 참석합니다.

이 자리에서 새로이는 자신의 목표인 단밤의 프랜차이즈화를 모두에게 알리고

다시 파이팅을 다집니다.

 

화장실에 간 수아를 뒤쫓아간 이서.

둘 사이에 다시한번 새로이를 사이에 두고 엄청난 신경전이 벌어집니다.

이서가 수아를 망가뜨려버린다는 둥 다시 한번 이서의 소시오패스성이 강조되어 들어납니다.

 

한편, 장근원은 아버지가 잡아준 선 자리에 갑니다.

 

약속시간에 늦기, 무뚝뚝한 태도, 여자 본인이 아닌 회사 업무의 연장선이라는 듯한 말투로

점수를 잃은 것도 모자라

여자가 미리 주문해둔 로스트 치킨마저 이전 아버지 정신교육때의 트라우마로

먹지 못해 소개팅은 완전 쫑이 나버립니다.

 

같은 시각, 수아는 장대희에게 보고를 하러 갔다가 가족사진을 봤습니다.

가족사진에 있는 사진을 보니 낯설지 않은 사람이 하나 눈에 밟혀 확인해보니

단밤포차에서 일하던 근수인 것을 깨닫게 되고

장대희에게 박새로이가 신경쓰여 둔거냐고 묻지만 전혀 알지 못했던 장대희.

과연 이 일이 나중에 어떻게 발전될까요?

 

 

늦은 시각 새벽 4시, 퇴근 후 이서가 집에 돌아왔지만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회사 동료에 의해 이서가 대학 입학도 포기하고 단밤에 들어간 것을 알게 됩니다.

엄청 똑똑한 머리를 가졌으면서 대학을 포기하고

단순히 사랑때문에 포차 매니저로 들어갔다고 생각하는 엄마...

제가 엄마 입장이었어도 복장 터질 것 같네요....

아무튼 그에 대해 이서는 엄마에게

 

"남에 꿈에 기대는 거 아니야

엄마 꿈 짊어지지도 않을꺼고.

내가 주체인 삶, 내 인생이야."

 

하고 집을 나섭니다.

 

집을 나와 어딜갈지 고민하던 이서와 퇴근 후 조깅하던 새로이가 우연히 만나게 됩니다.(퇴근 후 새벽조깅이라니;;)

새로이는 이서가 대학 입학등록을 안했던 것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아무말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자기 인생이니까'가 아닌

 

"너가 필요해서"

 

라는 답변을 합니다.

이서는 다시 한번 자신의 의지를 다집니다.

 

가게의 손님이 많아지자 인력이 부족해져 새로운 알바를 뽑으려는 이서.

수십명의 지원자가 있었지만 이서의 눈에 차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등장부터 포스가 남다른 지원자가 등장합니다.

 

그의 이름은 김 토니

드디어 웹툰 원작에는 없던 드라마 오리지널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아버지가 한국 사람인 토니는 한국말도 유창해서 이태원 컨셉에 괜찮겠다고 생각한 이서는

토니를 홀서빙 알바로 합격시킵니다.

 

집에서 쫒겨난 이서는 새로운 자취방에 옵니다.

역시어릴 때부터 인플루언서로 돈을 벌어서 그런지 20살 초반에 저런 좋은 집을....

이서를 짝사랑하는 근수는 역시 이사짐 나르기를 엄청 도와주지만

시큰둥한 이서.

 

이사짐 정리를 하다가 이서는 예전에 신청했던

최강포차 프로 PD에게 선정됐다는 연락을 받으며 자리를 비웁니다.

근수는 짐 정리를 하다가 예전에 썼던 이서의 반성문에

새로이의 초상화가 그려진 것을 보고 마음이 심란해집니다.

 

이서의 연락을 받고 방송국으로 가던 중 수아를 만납니다.

 

"이젠 진짜로 나 좋아하지마"

 

수아는 마음을 굳혔습니다.

자신은 자신의 삶에 충실할 것이라고.

10년간 장가 사람으로 살았고 앞으로도 장가 사람일 것이라고.

 

장근원은 새로이를 계속해서 신경이 쓰이기에 장대희에게 손을 써둘까하고 묻습니다.

하지만 장대희는 새로이를 과소평가 합니다.

 

"확고한 목표를 가진놈이 10년간 이룬게 고작 가게 하나,

놈은 우리에게 아무런 위협이 되지 못해."

 

그럼 왜 이렇게 박새로이에 신경을 쓰냐는 질문에

장대희는 새로이는 단지 가늠좌 일 뿐이라고 답합니다.

수아가 우리쪽 사람인지 가늠할 가늠좌 딱 그뿐이라고.

 

이에 장근원은 또 쓸데없이 기가 뻗쳐서는 가늠좌 새끼라며 새로이를 무시하기 시작합니다.

 

새로이는 최강포차 방송국을 찾아갑니다.

하지만 그곳에는 미리 도착해있는 장근원이 있었습니다.

둘이 역시 신경전을 벌이며 

새로이에게 수아에 관해서 열등감이 있던 장근원은 

수아가 새로이때문에 회사 내 입장이 곤란하다는 듯이 말을 합니다.

새로이는 이에 고민에 빠집니다.

 

장근원과 새로이가 만난 이후

이서에게 갑작스레 방송출연이 취소 되었다는 내용의 전화 한 통이 걸려옵니다.

 

장근원이 방송국에 압박을 넣은 모양입니다.

 

이후, 새로이와 이서가 같이 걷다가 수아를 만나게 됩니다.

이전과는 명백하게 수아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 새로이.

몇 마디 나누다가 지나쳐버립니다.

 

이에 이서는 뭔가 자신이 접바둑을 두는 기분이라고 표현합니다.

*접바둑: 하수에게 몇 수를 먼저 내어주고 두는 바둑.

 

자신은 이전에 바둑을 배울 때도 졌으면 졌지 절대 접바둑은 두지 않는다며

사실 영업정지 신고했던게 수아가 아닌 자신에게 원한이 있던 사람이었다고 고백합니다.

이에 새로이는 수아를 따라 뛰어갑니다.

 

새로이는 자신과 장가 사이에서 힘들게 해서 미안하다며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합니다.

 

"니가 더는 힘들지 않게 '장가' 내가 끝내줄께

맘편하게 백수 만들어줄께!"

 

하고는 전화를 겁니다.

 

예전에 장근원이 학교다닐 때 괴롭혔던 그 친구 입니다.

오... 엑스트라가 아니였군

 

새로이는 펀드에 넣어둔 돈 6억과 

8년 전, 아버지의 사망보험금으로 넣어둔 장가 투자금 모두를 합치면 얼마냐고 묻자

 

"19억"

 

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이 나옵니다. 새로이는 단순히 작은 가게만 하나 차린게 아닌

엄청난 총알들을 숨기고 있던 것 이었습니다.

새로이는 이 금액을 전부 장가에 투자하라고 합니다.

 

다음 날, 출근한 장대희는 긴급한 보고를 받습니다.

 

예전에 강 전무를 견제하기 위해서 조사해놓으라고 한 주주명단에서 박새로이가 있던 것 입니다.

19억을 투자한 박새로이의 장가 지분은 무려 0.95%.

거의 장가지분의 1%를 차지하는 대주주가 되어있던 것입니다.

이에 장대희는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밥을 먹으러 간다며 단밤포차로 향합니다.

 

새로이는 단밤을 방문한 장대희에게 어서오십쇼! 라며 고개를 숙이고 끝이 납니다.

 

새로이의 큰 그릇을 볼 수 있는 한 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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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장가에게 한 방 먹일 수 있게 된 새로이 

가면 갈수록 전개는 흥미진진해집니다!

 

이번 6화로 드디어 시청률은 12퍼에 육박했습니다!

예전에 공약으로 만약 시청률이 10퍼가 넘는다면 일일단밤포차를 운영하겠다는데

꼭 갈 수 있다면 가보고싶네요 ㅠㅠ

 

이번 리뷰는 이것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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