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화, 애니, 드라마, 만화를 리뷰하는 영애드만입니다!

 

오늘 리뷰할 것은 이태원 클라쓰 10화입니다.

 

저번 9화에서는 이서를 스카우트하러간 장근원이 자기입으로

뺑소니의 자백을 하게되고 이를 녹음한 이서가

뜨거운 커피를 장근원에게 뿌리며 끝이 납니다.

 

저번처럼 추격전을 벌이는 이서.

하지만 잡혀서 싸대기를 맞고 넘어집니다.

 

근데 갑자기 ???????? 

맞고 쓰러지는 장근원

역시 이번에도 이서를 구해준 새로이.

장근원은 경찰차가 온 것을 보고 도망치려하지만

주변 시민들에 의해 저지됩니다.

 

아버지에게 맞고온 장근원을 위로하는 강전무.

장가를 이끌놈이 어깨 축쳐져서 다니지말라고 위로하고

회사가 잘 해결할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하는 강전무에게

큰 위로를 받고 잘 부탁한다는 장근원.

하지만 강전무는 장대희에게 가서 

장근원을 쳐내야한다고 충고합니다.

 

장가에 쿠데타를 일으킬 계획을 짜는 4인방.

대표이사의 해임의 적기는 지금이라고 모두가 동의합니다.

하지만 경우의 수는 두가지.

장대희가 장근원을 싸고돌 경우와

장대희가 장근원을 쳐낼 경우.

이서는 만약 장대희가 장근원을 쳐냈을 경우 대표이사 해임은

깔끔히 포기해야한다고 합니다.

이에 호진이는 반발하고 장대희가 무조건 장근원을 싸고 돌것이라며

계획을 강행하려하지만

새로이는 장대희가 장근원을 쳐낼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녹취록이 공개되어 자수할 타이밍이 온 오사

이를 혜원이에게 말합니다.

하지만 혜원이는 아버지와 떨어져야할 수도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아 가출을 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강전무가 찾아내고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어.

근데 책임은 아무나 질 수 있는거 아니다?

용기있는 사람만 할 수있는거야."

 

라며 혜원이를 설득합니다.

 

 

한편 장근원은 검찰에 출석하게 됩니다.

없이 쏟아지는 기자들의 질문에 장근원의 대답은 단 하나

 

"검찰 조사에 성실히 응하겠습니다."

 

현실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단골멘트...

 

이쪽도 한창 대책회의중인 장가네

장가측 변호사는 무죄도 가능할 것이라고 합니다.

 

단 둘이 남은 수아와 장대희.

수아 또한 장근원을 짤라내야한다고 충고합니다.

 

장대희는 자신이 장가를 세운 이유를 말해줍니다.

4남매중 첫 째로 태어난 장대희는

막내를 굶겨보내고

둘째 셋째는 길거리 썩은 음식을 맥이다 보내서

좋은 것만 먹이자고 세운게 장가라고

그런 자신이 내 아들을 내 손으로

쳐내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절대 쳐내지 않을 것이라고 호언장담합니다.

 

이를 들은 강전무가 심어둔 비서는 

강전무에게 이 사실들을 전합니다.

 

그리고 이 소식을 전해들은 강전무는 결심을 하고

대표이사 해임안을 주주총회에

안건으로 올립니다.

 

장근원은 검찰 출석전 장대희에게 들립니다.

장대희는 장근원을 안심시킵니다.

장대희는 장가 그 자체라고

그 누구도 자길 쫓아내지

못한다고 하며

자신이 아들을 후계자로 키운답시고

너무 엄하게만 키운것 같아며

안아줍니다.

 

아들은 보낸 장대희는 긴급 기자회견을 엽니다.

 

장대희는 자신의 아들에게

10년전 뺑소니사고는 자신이 일으켰다라고 했다고 들었다며

자백합니다.

자신이 굴려보라고 줬던 돈으로 사람을 사서

대신 감옥에 갔다는 이야기까지 꾸며내

자신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것까지

어필해 완전히 꼬리까지 자릅니다.

 

방송을 보던 새로이는 결국 버티지 못하고

토까지 하게 됩니다...

 

검찰에 출두하면서 방송을 보던 장근원 역시

뛰쳐나와 아버지가 있는 곳으로 옵니다.

 

하지만 자신을 보던 아버지의 표정은...

하... 진짜 이 장면에서 

괜히 장근원에 감정이입돼서

온갖 생각이 다들었었네요.. 

진짜 이태원 클라쓰 배우분들은 하나같이 연기력들이...

 

만감이 교차하던 장근원은 망설이다가 결국

전부다 자신이 했다고 말합니다.

 

유유히 가버리는 장대희...

 

진짜 천상천하 유아독존으로 살던 장근원이

힌순간에 모든 것을 잃었을때의

그 심경은 감도 안잡히네요...

쓰레기같은 놈이었어도

모든 것을 잃고 아버지에게도 버림받으니

조금은 블쌍하네요...

 

장대희에게 불려간 강전무.

장대희는 강전무의 뒷조사로 자신의 비서가

강전무가 심어둔 심복이라는 것조차도 알고있었습니다.

결국 강전무는 파진지사로 좌천당하게 됩니다.

 

*파진시는 예전 1화에서 새로이가 이사간 곳으로

파진지사는 10년전 본사였던 곳입니다.

 

 

 

강전무의 혼신의 일격의 실패로

강전무는 모든 것을 잃었지만

장근원은 죗값을 치르고 장대희는 아들을 잃었습니다.

강전무는 타도 장대희에서 낙오됐지만

새로이는 계속해서 나아갑니다.

 

새로이가 차고있는 시계를 본 강전무는

새로이 아버지 시계였던 것을 알아차립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얽힌 얘기를 해줍니다.

 

이태원 클라쓰 고추장 양념 돼지 불범벅

1997년 IMF 당시 장가가 휘청거릴 때

장가를 살려준 음식이 하나 있는데

그것이 바로 '고추장 양념 돼지 불범벅' 이라고 합니다.

자서전 나올 정도로 의미가 있던 이 음식은

사실 장대희가 만든 것이 아니라

새로이 아버지 박부장이 만들었던 것이었습니다.

극적인 스토리텔링을 위해서

박부장이 만들었던 것을 장대희의 공으로 돌리고

그 공을 돌린 대가로 받은 것이 그 시계라고 합니다.

 

머리 내린게 훨신 낫다야 순해보이고

 

암튼 장근원은 살인 및 살인은폐혐의로 

징역 7년을 선고받습니다.

 

아버지를 잃고 3년간 옥살이 하고 7년간 원양어선에 타야했던 새로이에 비하면

별거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7년이나 받았네요.

 

"그래 인정하지 이 장대희가 너를 적으로 삼았어.

내 너를 가만두지 않을 것이야."

 

"저도, 제 모든 것을 걸고,

같은 약속을 합니다."

 

갈수록 심화되어가는 장대희vs박새로이 구도

 

 

아버지의 산소에 와서

술을 한잔 마시는 박새로이.

 

"술맛이 어떠냐. 아들"

 

"아직... 씁니다..."

 

하며 이번 10화도 끝이 납니다.

 

후 이야기가 차근차근 계속 진행되는게 너무 재밌네요.

이번 10화로 이태원 클라쓰의 시청률은 거의 15퍼를 달성했습니다.

마지막화에는 20퍼도 넘길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아마 새로이의 타도 장대희의 다음 파트너는 장근수가 되지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이상 영애드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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