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화, 애니, 드라마, 만화를 리뷰하는 영애드만입니다!

 

오늘 리뷰할 것은 이태원 클라쓰 12화 입니다.

 

저번 11화에선 단밤이 100억의 투자를 받았지만

이서가 새로이에게 고백을 하고 차이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이번 12화에서 이서가 차이자 생각 정리의 시간을 가지려고

잠시 휴직계를 냅니다.

 

휴직계를 내자마자 단밤의 발주를 잘못해

소주의 재고가 부족해지는 둥

처음부터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큰일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갑자기 50억을 투자하기로 했던 중명홀딩스의 사무실이 

비워지고 투자철회를 합니다.

그러자 리드 투자자였던 중먕홀딩스의 투자철회로

뒤따른 다른 투자자들도 싹다 빠져버립니다.

 

알고보니 중명홀딩스의 대표는 장대희의 수족같은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100억의 투자가 빠지자 

단밤 프렌차이즈를 진행하던 20명의 점주들은

새로이 탓을 하며 큰 혼란에 빠집니다.

 

새로이는 건물을 담보로 잡고 어떻게든 

프렌차이즈화를 억지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새로이는 요식업에 관심이 많은 투자자 리스트를 살펴보는데

익숙한 이름을 발견합니다.

 

김순례.

토니 할머니이자 단밤에 자주 놀러오던 일수 할머니시네요.

 

김순례 할머니는 더이상 새로이를 괴롭히지 말라고

장대희에게 노망이 났다며 호통을 칩니다.

 

알고보니 김순례 할머니는 부동산 큰손이자

장가 초기에 자본을 대준 사람이었습니다.

 

이서는 김순례 할머니와의 자리를 마련합니다.

하지만 새로이는 토니일로 딜을 하고 싶지 않다고 

할머니 투자는 필요없다며 거절합니다.

 

할머니는 역정을 내시며

"김치국은....

내도 손해볼 짓 안한다 이놈아

돈도 없고 능력도 안되는 게 꿈만 큰거네?

아이고 식구들 다 고생하는데 대표라는 놈이

자존심은 다 챙기가 지만 깨끗하면 되는기지

누가 이런 머저리같은 놈한테 투자를 하노

손해 볼께 뻔한디."

 

라고 말하고 자리를 박차고 나갑니다.

 

 

한편, 근수는 이번 최강포차 방송건에 대해

수아에게서 전권을 양도받아

근수의 주도하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근수는 최강포차가 맛의 대결이 아니라

인기투표같은 느낌이라며

이 위기를 타파할

쓰기싫은 좋은 패가 있다고 합니다.

 

늦은 밤 가게에 들린 새로이.

퇴근도 하지 않고 최강포차 준비를 하느라 단밤에서 자고 있는

승권이와 마현이를 발견합니다.

이서도 또한 낮부터 계속 투자자 찾아다닌다고

쉬지도 못하고 있는데 

자신은 자존심만 지키고 있는거에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됩니다.

 

결국 토니에게 전화를 걸어 김순례 할머니 좀 뵐 수 있겠냐고 뭍습니다.

하지만 토니는 할머니가 제주도에 있는 별장에 갔다며

이서가 아는데 못들었냐며 되묻습니다.

 

새로이는 이서에게 전화를 걸어 할머니와 통화를 합니다.

새로이는 망설이다가 말합니다.

 

"투자! 해주십쇼!

손해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할머니가 목표가 뭐냐고 묻자 새로이는

 

"우리나라 1등입니다."

 

그에 할머니는 증명을 하라며

최강포차 1등을 하면 투자를 해주겠다고 약속합니다.

 

최강포차 당일 방송사로 간 마현이는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를 느낍니다.

주변의 시선과 수근거림이 심상치 않습니다.

 

알고보니 마현이가 트랜스젠더라며 기사가 난 것이었습니다.

근수가 쓰고싶지 않지만 좋은 패라는 것이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하...

 

주변의 험담으로 낙심해 있는 마현이를 새로이는 위로합니다.

 

"괜찮아.

옛날에 우리 같은 공단에서 일할 때

내가 했던 말 기억하나?

너는 내가 아는 사람중에 가장 용감한 사람이야.

누나 뭐라든 가장 용감하고 예쁜 여자야

니가 너인 것에 다른사람을 납득시킬 필요는 없어."

 

이서는 제주도에서 시 한편을 마현이에게 읽어줍니다.

 

"나는 돌덩이

뜨겁게 지져봐라

나는 움직이지 않는 돌덩이

거세게 때려봐라

나는 단단한 돌덩이

깊은 어둠에 가둬봐라

나는 홀로 빛나는 돌덩이

부서지고 재가되고 썩어버리는-

섭리마저 거부하리.

살아남은 나

나는 다이아."

 

마현이는 트랜스젠더라고 당당하게 밝히고

1등을 하겠다며 포부를 말하면서

 

12화는 끝나게 됩니다.

 

단밤의 사정을 훤히 꾀고 있는 근수가 적군으로 돌아서며

흑화하니 정말 꼴보기 싫게 바꼈네요 ㅠㅠ

차라리 무능하고 멍청하고 낭만바보인 장근원이 

선녀같이 보일정도네요

이서 욕심에 눈이 뒤집힌 근수와

융퉁성 없는 새로이의 합작은 정말 끝내주네요.

 

빨리 사이다가 필요합니다...

 

이상 영애드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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